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disposition : 성벽, 기질, 경향, 배치, 처리담배는 환상이다. 인생은 담배 없이도 충분히 멋질 뿐만 아니라, 아예 없는 편이 훨씬 더 멋진 것이다. -알렌 카 오늘의 영단어 - showdown : 대결, 발표, 공개, 폭로오늘의 영단어 - converting : 전환, 종교를 바꿈오늘의 영단어 - hassle : 싸움, 난투, 혼전: 들볶다오늘의 영단어 - pluralism : 겸직, 겸임, 다원론, 복수성우리가 가진 거라곤 지금뿐인데 별 다른 문제가 없지 않은가! 지금을 살자! -앤드류 매튜스 범의 꼬리를 밟는 일이 있더라도 물려 죽는 일은 없다. 범의 꼬리를 밟는 것 같은 위험한 자리에 있어도 바른 도리를 지니고 있으면 범에게 물려 죽는 일은 없다. 즉 자리를 보전할 수가 있고 닥친 곤경을 훌륭하게 처리할 수가 있는 것이다. -역경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인 스키너가 실험을 통해 증명한 바에 의하면 좋은 행동으로 보상받는 동물이 나쁜 행동으로 처벌받는 동물보다 더 빨리 배우고 배운 것을 효과적으로 간직한다고 했다. 그 후의 연구에 의해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비판에 의해서는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힘들고 적개심만을 초래하게 된다. -데일 카네기